전체 메뉴

김은중호, 남미 에콰도르 3-2로 꺾고 U-20 월드컵 8강 진출

이영준-배준호-최석현 릴레이 득점
오는 5일 오전 2시 30분 나이지리아와 4강 진출전

천진영 기자 승인 2023.06.02 09:09 | 최종 수정 2023.06.02 09:42 의견 0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에콰도르를 꺾고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2일(한국 시간)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대회 16강전에서 3-2로 승리했다.

배준호가 두 번째 골을 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은 전반 11분 이영준(김천)에 이어 전반 19분 배준호(대전)가 연속골을 터뜨려 일찌감치 2-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전반 36분 에콰도르의 저스틴 쿠에로에게 페널티킥으로 실점해 2-1로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 3분 최석현(단국대)의 헤더골로 다시 2-0으로 앞섰다. 에콰도르는 이어 파상 공세에 나섰고 후반 39분 세바스티안 곤살레스에게 한 골을 내줬다. 하지만 한국은 추가 6분까지 1골 차를 잘 지켜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오는 5일 새벽 2시 30분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나이지리아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