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취득세·등록면허세·재산세' 기획점검
오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도 점검반 편성·운영
잦은 세원 누락 발생 분야 집중 점검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6.28 10:30
의견
0
경남도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 취약 분야를 기획점검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정기 세무조사 이외에 시·군에 대한 기획점검으로 시·군간 지방세 운영의 통일성을 기하고, 잘못된 과세 관행이 고착화되기 전 바로잡기 위해서다.
점검은 세정과 세정담당을 중심으로 기획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도내 18개 전 시·군을 방문해 지방세 업무 전반을 지도·점검을 할 예정이다.
기획점검에서는 ▲지목변경 후 취득세 신고 누락 여부(조경·포장공사 포함) ▲국가 등에 기부채납을 조건으로 취득하는 부동산의 취득세 비과세 적정 여부 ▲기업 합병·분할에 따른 취득세 적정 과세 여부 ▲회생법인의 자본금 증자 등의 등록면허세 신고 누락 여부 ▲부동산 실사로 재산세 현황과세 여부 등을 확인·점검한다.
심상철 경남도 세정과장은 “지방세 누락이 발생하기 쉬운 분야를 철저한 점검으로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세수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