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소속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밖 청소년 4명이 커피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전용공간 ‘꿈바락’에서 강사를 초빙해 지난 5월 둘째주부터 6월 셋째주까지 매주 2회씩 총 11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과정을 운영했다.

학교 밖 청소년이 사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커피 바리스타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사천시 제공

이번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과정을 수강한 4명의 학교밖 청소년은 지난 6월 16일 필기 및 실기 시험을 거쳐 바리스타자격증을 전원 취득했으며 자격취득 과정의 일체 비용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지원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담당자는 “이번 커피바리스타 자격취득으로 학교밖 청소년이 자신감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들 또한 자립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교육을 받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연 2회 바리스타 자격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도 커피바리스타 자격증반이 운영될 예정이며, 학교밖 청소년은 누구나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더불어 관내 학습지원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로 검정고시 준비반을 운영 및 인터넷 강의 지원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를 돕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만9~24세) 누구나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학습지원이 가능한 자원봉사자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055-831-4547~8)로 문의하면 된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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