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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영오면-진주시 금곡면, 고향사랑 기부제 '기부 앤 테이크' 동참

고향사랑 기부제로 시군 간 경계를 허물다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7.21 18:24 의견 0

경남 고성군 영오면은 21일 진주시 금곡면과 ‘고향사랑 기부 앤 테이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가까이 위치한 영오면사무소와 진주시 금곡면사무소 직원들이 모여 상생발전과 고향사랑 기부제를 활성화하고자 진행됐으며, 양측 기관 직원 20명이 100만 원씩 서로의 지역에 기부했다.

경남 고성군 영오면과 진주시 금곡면 직원들이 ‘고향사랑 기부 앤 테이크 캠페인’으로 기부를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고성군 제공

또 전국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이번 집중호우처럼 재난 상황 시 두 지역 면사무소가 서로 주민들을 잘 살펴 대처하기로 했다.

최정란 영오면장은 “고향사랑 기부제로 연접 지역에 있는 행정 기관과 소통하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영오면과 금곡면이 더불어 발전하고 재난도 함께 극복하자”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 기부 앤 테이크 캠페인’은 자매결연, 우호 교류 지역 및 관련 업무 지자체 간의 상호기부로 지역 균형 발전과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자 시작한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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