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자전거협회, 남강변 자전거도로 환경정화 활동
남강변 일원 자전거도로 4km 구간 불법 쓰레기 수거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8.06 12:58 | 최종 수정 2023.08.13 13:02
의견
0
경남 진주시 자전거협회는 지난 5일 협회 회원 70여 명이 참여해 남강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35도가 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신안동 음악분수대~진양교 구간 약 4km의 남강변에 버려지고 쌓여있는 쓰레기 약 250kg을 수거했으며 자전거 사고 예방을 위한 자전거도로 안전점검도 함께했다.
설대호 진주시 자전거협회장은 “M2페스티벌 여름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진주를 더 아름답게 기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발 벗고 나서서 정화 활동과 자전거도로 안전검검까지 함께해주신 자전거동호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진주시 자전거협회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민간단체로 지난 2009년 4월 진주시자전거연맹으로 출발해 현재 21개 읍면동 자전거동호회를 두고 총 405명으로 활동 중이다.
또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에 앞장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대행진, 여성자전거투어단 운영, 시민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등 각종 자전거 행사와 읍면동별 환경순찰반, 자전거도로 및 남강변 정화 활동 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