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경남 진주시, 2023년 을지연습 경남도 평가 ‘최우수 기관’ 표창

대표 훈련 ‘남강댐 드론테러 대응 종합훈련’ 완벽 수행

정창현 기자 승인 2023.09.07 17:15 | 최종 수정 2023.09.09 16:55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7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을지연습 평가’ 경남도 강평보고회에서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

진주시의 최우수 표창은 지난달 21~24일 을지연습 기간 중 경남도 시·군을 대상으로 기관장 주재 토의, 전시 직제 편성 훈련,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도상연습 결과 등 국가 위기 대응과 전시 대비 연습을 종합 심사한 결과다.

2023년 을지연습 경남도 평가 최우수 기관 표창식. 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완벽한 전시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기관장을 중심으로 준비단계에서부터 사후처리까지 충실하게 을지연습을 이행하고,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및 실전을 방불케 하는 테러 대응 실제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 6년 만에 전국에서 실시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도 홈페이지, SNS, 지역방송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해 훈련 분위기를 조성하고 진주소방서, 제39사단이 참여한 긴급차량 실제 운행 훈련을 했다.

특히 경남도 대표훈련으로 선정된 ‘남강댐 드론테러 대응 종합훈련’은 군부대 등 15개 기관 단체 200여 명이 참가해 소방헬기, 군용 장갑차량, 구조차 등 30여 점의 장비가 동원됐다.

실제와 같은 상황 속에서 발전소 내 적의 특수작전 부대의 총기 난사 및 드론 테러에 신속히 대응하고 복구하는 연습을 완벽하게 수행해 진주시의 비상사태 발생 시 대응역량을 한층 높이고 시민들의 안보의식 함양에 기여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023년 을지연습 최우수상 수상은 군·경·소방 등 유관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시민들의 참여가 만들어낸 성과로 향후에도 강화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