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9월의 마지막 날인 30일 하루 10만 5천 명이 입장했다고 합니다.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입장행렬을 보였습니다.
엑스포조직위원회는 추석 당일인 어제(29일) 관람객 6만 5천 명을 기록한 이후 오늘은 아침부터 관람객이 몰려 4개 주차장을 꽉 메우고도 도로변 등 인근 공터에는 차량들의 주차가 행렬을 이뤘습니다.
더경남뉴스 정기홍 기자가 현장을 찾았습니다. 행사장 권역별로 8회에 걸쳐 현장을 소개합니다.
■ 출렁다리인 무릉교
무릉교는 이른바 출렁다리로 211m에 이릅니다. 건너다 보면 다리가 끊어지지 않을까 내심 걱정을 하지만 내진설계 1등급으로 초속 30m 강풍에도 안전하고, 성인(70kg 기준) 1570명이 동시에 지나도 끄떡없게 설치했다고 합니다.
무릉교 입구. 한방기체험장에서 도로를 건너 들어가면 등장한다.
무릉교 입구와 출렁다리 쪽은 뷰가 좋아 '인생사진' 서너장을 찍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방문객들이 출렁다리를 오가고 있다. 심하게 출렁거리지는 않는다.
210m 정도 되는 무릉교를 건넌 뒤 기체험장을 바라보고 찍은 광경
뒤로 더 물러나 찍으니 무릉교가 꽤 길어보인다. 아래 계곳엔 시원한 계곡물도 흘러내려 운치도 있습니다.
산청 전통의약 엑스포는 지난 15일 개막돼 16일째인 30일까지 누적 관람객 56만 1천 명을 기록했습니다. 다음 달 19일까지 진행됩니다.
이어 한방기체험장(5)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