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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지역 대표 민속축제 '계묘년 마산만날제' 2일까지 개최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0.01 21:31 | 최종 수정 2023.10.01 21:38 의견 0

경남 창원 마산만날제 운영위원회(위원장 윤형근)가 주최·주관 하고 창원시가 후원하는 계묘년 마산만날제가 지난달 30일 마산합포구 만날근린공원에서 열렸다.

10월 1일에는 시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축고제(祝敲祭)가 펼쳐졌다.

이상 창원시 제공

한가위 대표 축제인 마산만날제는 고려 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모녀간의 애틋한 상봉 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또 만남과 그리움을 주제로 이웃 간의 만남의 장을 제공한다.

행사는 9월 30일 한가위 음악회를 시작으로 3일간 만날 제단, 제의 마당, 공연무대, 민속마당 등이 마산합포구 만날근린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연날리기, 다례 마당, 전래놀이 등 민속체험마당이 진행된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마산만날제를 통해 시민들이 가족, 친지들 함께 즐기며 정을 나눌 수 있는 지역 대표 민속예술행사로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가족, 주변의 이웃들을 이어줄 수 있는 축제로서 더 많은 시민에게 사랑받게 되기를 기원하며 이를 위해 창원시도 지속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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