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국 최초 BRT 정류장 스마트 버스정보안내 운영
승객 대기시설에 버스 위치정보·노선별·경유 정류장 등 안내
해운대역 정류장의 승객 대기시설에서 시범운영 중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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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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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버스 이용객이 집중되는 BRT 정류장 4곳의 승객 대기시설에 스마트 버스정보안내기를 전국 최초로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버스정보안내기'는 BRT 구간 정류장의 승객 대기시설 유리 벽면에 엘이디(LED) 형태로 설치된다. 화면에는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 ▲버스 노선별 경유 정류장 ▲도착예정시간 등을 효율적으로 표출할 예정이다.
설치 대상지는 해운대역에 4곳, 자갈치역에 6곳, 부산역에 6곳, 부산시청역에 4곳 등 총 20곳의 승객 대기시설이다.
현재 해운대역에 승객 대기시설에 시범운영하고 있으며 10월 중에 순차적으로 다른 곳도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안내기 운영으로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정류장 대기 시설을 제공해 정류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시민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스마트 버스정보안내기의 특징은 표출되는 정보의 수정이 발생하면 수정된 정보를 기존 지면 정보 제공방식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어 정류장 대기 시설을 깨끗하고 고급스럽게 관리할 수 있다.
정임수 부산시 교통국장은 “스마트 버스정보안내기 구축사업으로 대중교통 이용률과 시민 만족도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며, 추후 시민 반응과 이용 효과를 확인해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