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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5개 국어로 생활쓰레기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안내문 제작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0.23 22:01 의견 0

경남 거제시는 외국인들에게 생활쓰레기 및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홍보하기 위해 5개 국어로 총 1만장의 안내문을 제작했다.

거제시의 외국인 인구수는 지난해 12월 말 8162명이었으나 양대 조선사의 수주량 증가 등에 따라 올해 9월 말 기준 1만 70명으로 1908명이 증가했다.

거제시 제공

이에 시는 영어를 포함해 인구수가 많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순으로 5개 국어의 안내문을 만들었다.

5개 국어로 제작된 안내문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한화오션, 연초면 한내공단을 비롯해 외국인 거주자가 많은 장평동, 아주동, 옥포1동 등에 배부한다. 외국인들이 주로 찾는 식품판매점과 편의점에도 나눠줄 계획이다.

강경국 거제시 자원순환과장은 “그간 이렇게 다양한 언어로 번역한 생활쓰레기 관련 안내문이 없었는데 외국인들이 거제생활에 적응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안내문을 만들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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