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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예술회관, 송년특별 국립패키지 티켓 오픈···패키지 구매시 30% 할인

오는 9일 오전 11시…'내셔널 위크 국립패키지' 티켓 오픈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1.08 09:26 의견 0

경남문화예술회관은 2023년 연말을 맞아, 내셔널 위크(National Week) 국립패키지 티켓 오픈을 오는 9일 오전 11시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내셔널 위크 국립패키지는 1주간 내 진행되는 국립오페라단과 국립합창단의 송년 특별 공연을 묶어서 구매할 수 있는 패키지로, 티켓을 각각 구매했을 때의 가격보다 3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국립오페라단 라이징 스타 오페라 갈라 콘서트 공연이 먼저 포문을 연다.

오는 12월 9일 오후 5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스튜디오 참여자와 성악 콩쿠르 입상자 등 대한민국 대표 신예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날에는 장윤성 지휘자와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에 나서며, 오페라 라 보엠, 리골레토, 세비야의 이발사, 피가로의 결혼 등 주요 아리아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어 국립합창단 카르미나 부라나 공연이 같은 달 15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인 윤의중 지휘자와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에 나서며, 국립합창단과 서산시립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독일 작곡가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는 지난 1937년 프랑크푸르트 오페라에서 초연됐다. 그는 사람들이 중세의 시문학을 음악처럼 체험하기 바랐기에 화성과 리듬의 복잡함을 버리고, 작은 단위를 반복해 청중들이 음악을 쉽게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대중 매체에서 한 번씩은 들어본 ‘오 운명의 여신이여(O Fortuna)’를 포함해, 카르미나 부라나의 전곡을 들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2023년 한 해 동안 경남문화예술회관을 사랑해준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며 “이번 내셔널 위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단체들이 함께하는 선물 같은 시간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국립오페라단 라이징 스타 오페라 갈라 콘서트와 국립합창단 카르미나 부라나 공연과 관련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전화(1544-6711)와 누리집(artcenter.gyeo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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