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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스케치] "역시 국화 구경은 마산이야"···늦가을 정취 물씬 경남 마산국화축제장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1.11 00:04 | 최종 수정 2024.10.27 13:06 의견 0

올해 23번째를 맞아 20대 청춘으로 성장한 경남 창원시 마산국화축제(10월 28일~11월 6일)가 당초 10일간의 일정을 4일 연장해 10일 막을 내렸습니다.

이 기간 마산합포구 월남동 마산 앞바다에 조성돼 있는 '3·15해양누리공원'에는 감탄할만한 전시 국화꽃과 국화 향기로 찾는 이의 마음을 동하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2만 5000㎡ 규모의 축제장은 10만여 본의 국화가 8개 주제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행사가 끝날 무렵 9일 마산항변 국화 전시장을 찾았습니다.

마산국화축제장 입구 모습

행사장 정문으로 들어와 입구쪽으로 찍은 사진. 한 방문객이 국화로 장식된 '창원의 집'을 찍고 있다.

3·15 해양누리공원 표지석. 표지석 왼쪽으로 돌아 나가면 국화가 전시된 거리가 펼쳐진다.

3·15 해양누리공원 표지석 쪽에서 마창대교를 바라본 육교 모습. 육교에 올라 마산항과 돝섬 등을 조망할 수 있다.

"월 컴!". 국화 전시장을 들어서면 바다를 배경으로 노란 가을 국화로 장식한 환영 입간판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자전거 모형 국화 장식. 본래 긴 국화 전시장은 시민들이 자전거와 도보로 산책하던 해변길이다.

국화로 옷을 입은 까지와 올빼미 조형물

바다이야기존

분홍색으로 장식한 참돔 형상. 마산이 바다임을 보여준다.

장어 형상

반려둥물 형상의 팻빌리지존

장닭과 암탁 조형물

돼지 형상

어린이들을 위한 모여라꿈동산존

신데릴라 모형

층층이 색상을 달리한 국화가 마산 앞바다를 배경으로 장식돼 있다.

왕관처럼 장식된 국화. 방문객의 눈길을 많이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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