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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치안정책 수립에 경남도민 의견 묻는다···경남도경찰청, 도민 대상 ‘치안 정책 설문조사’ 실시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1.15 19:21 | 최종 수정 2024.04.22 09:20 의견 0

경남도경찰청은 16~29일 2주간 경남 도민들을 대상으로 내년도 치안 정책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를 한다.

이번 설문조사의 취지는 안전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올해는 경남 체류 외국인이 전년 대비 30%가량 늘어나 외국인 치안 수요에 맞춰 도내 최다 체류 외국인 언어인 베트남어와 영어를 포함해 모두 3개 국어로 설문조사를 한다.

경남 체류 외국인은 지난해 8월 기준으로 11만 9249명에서 올해 8월 15만 5435명으로 3만 6186명(30% 증가)이 늘었다.

설문 조사는 경남경찰청 홈페이지・SNS 등에 게재된 QR코드 또는 링크(http://naver.me/5ewUQSCd)로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외국인들은 홍보 게시물에 있는 별도의 외국어 전용 QR코드로 접속 후 참여가 가능하다. 또 경남경찰청・경찰서 민원실 및 도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경남경찰청1 관계자는 “최근 생활 속 사건·사고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설문 조사가 치안 정책을 수립하는 데 좋은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설문을 제출한 도민 대상으로 80명을 추첨해 소정의 경품(캔들& 워머세트)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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