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진주시장배 도민바둑대회가 19일 경난 진주시 신안동 진주학생체육관에서 경남지역 바둑 동호인과 가족 등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바둑협회(회장 오성호)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바둑의 저변 확대와 동호인 상호 간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어린이들의 바둑 두기

유단자부 바둑 경기 모습. 이상 진주시 제공

경기는 진주 시민 일반부와 경남 각 시·군 클럽팀 단체전 및 여성부·시니어부·학생부로 나눠 진행됐다.

개회식에서 바둑 발전과 생활체육활성화 기여 공로로 오성호 회장은 진주시장 감사패를, 황대경 이사는 진주시체육회장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오늘 대회에서 모두 최상의 컨디션으로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한 대국, 한 수마다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며 “바둑 종목의 저변 확대와 더불어 동호인들의 기량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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