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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에 줄 김장김치 5천kg 담갔다'···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 24일 창원서 '여성클럽 한마음축제 및 김치 나눔 봉사'

정기홍 기자 승인 2023.11.24 17:05 | 최종 수정 2023.11.25 00:54 의견 0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경남중부)지구(총재 김양근)는 24일 오전 10시부터 하루 종일 경남 창원종합운동장 만남의 광장에서 '여성클럽 한마음축제 및 김장김치 나눔봉사' 행사를 개최했다.

'더 나눔, 큰 행복'을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김장 행사는 FWC(가족·여성위원회, 지구코디네이터 안현애)가 주관했으며 여성클럽 35개, 남성클럽 10개 등 모두 45개 클럽에서 약 400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경남중부)지구 클럽 회원들과 경남중부지구 김양근 총재(왼쪽서 5번째)가 김장행사장에서 절인 배추에다 버무린 양념을 입히고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경남중부지구는 매년 이맘 때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줄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김치 브랜드명 및 브랜드 구호 공모전도 열어 '라이온스 김장김치' 브랜드화를 시작했다.

이날 클럽 회원들이 담근 김치는 각 기관과 단체에 기부됐다.

각 기관과 단체에 기부될 김장김치가 박스에 담겨져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한 박스에 5kg씩 담겼다.

김장김치가 기부된 곳은 ▲경남 창원시청 100박스 ▲창원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마산지회 30박스 ▲마산중부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 30박스 ▲경남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20박스 등 총 1000박스다. 한 박스당 5kg씩 담겼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회원 등이 기부한 기금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국제라이온스협회가 추구하는 '라이오니즘(Lionism·인도적 봉사)'을 실현하고 있다.

■ 행사 추가 사진

'나눔이김치'로 이름을 붙인 '라이온스 김장김치' 브랜드

다음은 김장봉사 현장 모습이다.

국제라이온스협회 경남중부지구가 24일 개최한 '여성클럽 한마음축제 및 김장김치 나눔봉사' 행사 무대 모습

강윤기 서창원라이온스클럽 회장이 절인 배추를 김장하기 쉽게 정리를 하고 있다.

클럽 회원들과 김양근 총재가 김장을 하는 모습

'김장김치는 함께해야 제맛!'. 클럽 회원들이 김장 도중에 양념된 겉절이를 맛보고 있다.

클럽 회원들이 양편에 일렬로 쭉 서서 배추에 양념을 버무려 넣고 있는 모습

클럽 회원들이 절인 배추에 양념을 듬뿍 넣은 김치포기를 싸고 있다.

클럽 회원들이 김장김치를 5kg들이 박스에 담을만큼 나누고 있다.

400명 회원들이 광장을 가득 메운 채 김장 작업에 여념이 없다.

먼 발치에서 본 회원들의 김장하는 모습. 김장을 담은 박스가 한두 개씩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한나절의 특별한 축제장과 같은 김장 행사장 모습. 날씨는 꽤 쌀쌀했지만 김장하는 열기는 후끈했다.

상당히 추운 날씨 속에서 김장을 마무리한 클럽 회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상 국제라이온스협회 경남중부지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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