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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득점 4위···황희찬, 잉글랜드 팀 승리 골이자 리그 8호골

천진영 기자 승인 2023.12.06 08:35 | 최종 수정 2023.12.06 20:59 의견 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이 리그 8호골을 터트렸다. 손흥민(토트넘)에 한 골차다.

황희찬은 6일(한국 시간)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EPL 경기에 선발 출전해 올 시즌 리그 8호골이자 결승골을 넣었다. 리그를 포함한 올해 9호골이다.

황희찬은 전반 42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마테우스 쿠냐의 패스를 받은 뒤 속임 동작으로 상대 수비를 제낀 뒤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황희찬이 골 에어리어 안에서 슛을 쏘는 순간 모습

황희찬이 골을 넣은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이상 울버햄프턴

울버햄프턴은 황희찬의 골로 1대 0으로 번리를 꺾어 연패에서 벗어났다.

황희찬은 지난달 28일 풀럼전 이후 두 경기 만에 득점했다.

황희찬은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14골), 모하메드 살라(리버풀·10골), 손흥민(9골)에 이어 4위에 올랐다.

황희찬은 이날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전체 표 중 83.5%를 얻어 여러 차례 선방한 동료 골키퍼 다니엘 벤틀리(6.4%)를 크게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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