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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잘 나가네"···에스턴 빌라 상대 리그 5호골, 시즌 6호골

천진영 기자 승인 2023.10.09 06:25 | 최종 수정 2023.10.09 22:44 의견 0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시즌 6호 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은 8일(한국 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3~2024 EPL 8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8분 골을 터뜨렸다. 정규리그 2경기와 리그컵을 합쳐 3경기 연속골이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5골, 리그컵 1골 등 시즌 6골을 기록했다.

울버햅프턴 페드루 네투가 골 에어리어 안으로 찔러주자 황희찬이 어렵게 왼발로 살짝 돌려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울브스 홈페이지

황희찬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2분 볼 경합을 펼치다 애스턴 빌라의 더글러스 루이스의 팔꿈치에 안면부를 맞아 코피를 흘리는 악재를 만났다. 하지만 이어진 역습 상황에서 페드루 네투의 오른쪽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골지역 오른쪽에서 왼발로 방향을 바꿔 골을 성공시켰다.

울버햄프턴은 황희찬의 득점 이후 2분 만에 애스턴 빌라의 파우 토레스에게 동점골을 맞아 1-1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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