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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후반 교체 5분만에 시즌 2호골...팀은 크리스탈팰리스에 2-3 패해

천진영 기자 승인 2023.09.04 03:51 | 최종 수정 2023.09.04 14:55 의견 0

울버햄프턴 황희찬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즌 2호 골을 터뜨렸다.

황희찬은 3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4라운드 크리스탈팰리스와 원정 경기에 팀이 0-1로 지고 있던 후반 15분에 교체로 들어가 후반 20분 어깨슛으로 동점 골을 만들었다.

후반 20분 울버햄프턴의 코너킥 모습

황희찬(왼쪽 첫번째 노란 유니폼)이 코너킥을 하자 뛰어올라 어깨로 골을 넣고 있다.

황희찬이 골을 넣은 뒤 동료 선수와 함께 환호하고 있다.

황희찬은 지난 8월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도 후반 교체 투입 6분 만에 머리로 시즌 첫 골을 뽑아냈었다.

하지만 울버햄프턴은 이후 크리스탈팰리스에 2골을 더 내주고 후반 추가 시간에 마테우스 쿠냐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2-3으로 패했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팀에서 두 번째인 평점 7.33점을 줬다. 어시스트 2개를 기록한 페드루 네투가 8.28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황희찬은 오는 8일과 13일 영국에서 웨일스, 사우디아라비아와 친선 경기를 치르는 한국대표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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