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김태열)과 육군 39사단 용호여단(여단장 대령 박시영)은 지난 13일 용호여단 부대 내에서 문화 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육군 39사단 용호여단 장병 및 군무원을 대상으로 기획공연을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문화예술진흥법'에 근거해 군 사병들을 대상으로 기획공연 관람 초대도 할 예정이다.

김태열 경남문화예술회관 관장과 박시영 육군 39사단 용호여단장이 육군 장병들의 문화 예술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도 제공

육군 39사단 용호여단은 관내와 사내 인트라넷으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하고 있는 기획공연을 홍보해 군 가족들이 문화 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군 장병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으로 경남문화예술회관 인근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군 장병들이 보다 문화 예술을 가깝게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육군 39사단 용호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군 장병 및 군무원들이 혜택을 받아 다양한 문화 예술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문화예술회관은 경남 대표 문화기반 시설로 1528석의 대공연장과 2개의 전시실 등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뮤지컬, 발레, 클래식, 전통, 연극 등 다양한 기획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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