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석호 전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이 제24대 경남 진주시 부시장(3급 부이사관)에 취임했다.
차 부시장은 29일 조규일 진주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취임식은 생략했다. 업무는 내년 1월 2일부터 시무식과 함께 시작한다. 신종우 전임 부시장은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으로 옮겼다.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이 임명장을 받고 있다. 진주시 제공
차 부시장은 경남 함안 출신으로 1992년 7급 공채로 거제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남도 교육정책과장, 일자리경제과장, 함양군 부군수,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직전 문화관광체육국장으로 근무했다.
차석호 부시장은 이날 “남부권 중심도시이자 문화예술의 도시 진주에서 부시장으로 일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공직자로서의 공렴(公廉·공직자가 지녀야 할 공무 수행 덕목과 봉사정신)을 가지고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이라는 조규일 시장의 시정철학이 진주시민의 삶에 반영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