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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봉사단체 '아름다운 선행' 6일 창립 발대식···김영선 지역구 의원과 간담회도 가져

정기홍 기자 승인 2024.01.07 14:55 | 최종 수정 2024.01.07 15:14 의견 0

창원지역 봉사단체인 '아름다운 선행'이 6일 오후 7시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에 있는 북면카페드림에서 창립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창립회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직장인, 자영업 등 다양한 직종에서 참여했다.

창원 지역의 봉사단체인 '아름다운 선행' 발대식에서 회원들과 축하 인사차 들른 김영선 의원(창원 의창구)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름다운 선행' 제공

이 봉사단체는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해 관련 기관과 단체에 제안해 제도 개선을 꾀하고, 주기적으로 소외 계층을 찾아 각종 봉사에도 나선다.

이날 발대식에서 회원들은 단체의 정관 및 목적사업 등을 정하고, 앞으로의 운영과 활동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회원은 정회원, 후원회원, 재능기부회원, 명예회원으로 분류돼 각자가 가진 장점을 기부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특별히 김영선 의원(의창구)이 참석해 회원들과의 간담회를 가져 자리를 빛냈다.

간담회에선 의창 지역에서의 불편하거나 불합리한 사례 등 다양한 아이디어와 개선안이 제시되고 제안됐다.

'아름다운 선행' 황윤영 회원은 창원국가공단 내 제조업 하청업체의 불합리한 환경 사례를 들며 개선하는데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경청 후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오은아 회원은 의창구 북면 감계천에 주민들이 더 많이 찾을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고, 김태우 회원은 지역 곳곳에 '뜨신 편지 우체통'을 설치해 남에게 말 못할 어려운 고민을 편지지에 적어보내면 해결책을 찾는 깜짝 아이디어도 제안했다.

김영선 의원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잘 챙기지 못하는 어려운 일들을 찾아서 봉사에 나서는 여러분들이 고맙고 감사하다"며 "지역구 의원으로서 최대한 같이 하며 도울 것이니 앞으로 많은 제안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추가 사진

김영선 의원과 '아름다운 선행' 회원들간의 간담회에서 김 의원이 봉사단체 창립 축하 말을 전하고 있다.

김영선 의원이 '아름다운 선행' 회원의 제안을 경청하고 있다.

'아름다운 선행'의 한 여성 회원이 감계천 개선안을 제안하자 김영선 의원이 관심 있게 듣고 있다.

'아름다운 선행' 회원들과 지역구 김영선 의원이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상 '아름다운 선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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