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그룹 김재원 대표, 경상국립대에 대학발전기금 약정
“디지털 인재 양성해 대학교육 혁신에 이바지”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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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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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GNU)는 ㈜엘리스그룹의 김재원 대표가 대학발전기금 출연을 약정했다고 밝혔다. 출연 기금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지난 5일 가좌캠퍼스 대학본관 3층 접견실에서 열렸다.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 권선옥 교학부총장, 정재우 칠암부총장, 좌용주 교육혁신처장, 김현욱 대외협력부처장, 임완철 대학교육혁신본부 부본부장, 대외협력과 관계자와 엘리스그룹 김재원 대표, 엄형태 본부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엘리스그룹은 소프트웨어·인공지능(SW·AI) 분야의 교육을 혁신할 플랫폼·콘텐츠·솔루션을 제공하는 AI Edtech 기업이다.
지난 2015년 창립해 교육에 AI 기술을 적용한 국내 최대 AI 실습교육 플랫폼인 ‘엘리스LXP’로 맞춤형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초·중·고와 대학, 기업 등의 교육을 넘어 테스트와 클라우드 등의 인프라까지 확장해 체계적인 디지털전환(DX)을 이끄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기업’에 선정됐고, 2022년 신용보증기금의 ‘제8기 혁신아이콘’에 연이어 선정되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해 5월 16일 경상국립대 대학교육혁신본부와 업무협약을 했었다.
김 대표는 “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을 통한 인력 양성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디지털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발전기금 기부를 결심했다. 이번 기금이 역량 있는 인재를 키우고, 대학교육을 혁신하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순기 총장은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 개발·연구를 통해 더 많은 인재가 무한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펼쳐갈 수 있는 캠퍼스를 조성하는 일에 이번 기부금을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경상국립대는 1월 5일 오후 5시 가좌캠퍼스 대학본관 3층 접견실에서 ‘(주)엘리스그룹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