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로 민생 현장 살펴
설연휴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 당부, 시장 상인 격려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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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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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2일부터 6일까지 새서부시장을 시작으로 중앙시장, 논개시장, 청과시장, 비봉시장, 자유시장 등을 차례대로 방문해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와 함께 화재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새서부시장을 방문해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며 온누리상품권으로 설맞이 제수용품과 지역 먹거리를 직접 구매했다.
아울러 최근 잇따른 전통시장 화재와 관련해 시장상인 및 상인회를 대상으로 자체적인 자율소방 활동 강화를 요청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 시장은 “중앙·논개시장 대관문 아케이드에 이어 작년 논개시장 동편 아케이드가 준공돼 쾌적한 전통시장 장보기 환경이 조성됐다”며 “올해 중앙시장 북편 대통로 아케이드 추가 조성으로 상인과 방문객이 모두 만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 명절을 앞두고 농협중앙회 진주시지부, 경남은행 진주시청지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남동발전 등 관내 공공기관들의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로 온기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