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진주경찰서 서편 '중안지구 공영주차타워' 착공···올해 11월 완공
지상 3층 218면 규모, 도심 주차난 해소·상권 활성화 기대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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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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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2일 진주경찰서 인근 중안동 14-1번지에서 ‘중안지구 공영주차타워 조성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은 성북동 주민들로 구성된 풍물패의 '터 울림'으로 시작해 참석자의 시삽으로 마무리됐다.
중안지구 공영주차타워 조성사업은 원도심의 만성적인 주차난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주민과 인근 상권, 공공행정기관 방문자들의 주차 편의 및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택 밀집 지역 주차공간 확보 사업’과 연계해 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 10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으로 작년 4월 민영 주차장으로 사용 중인 부지를 매입해 이날 착공식을 가졌다. 총 사업비는 165억 원이며 완공은 올해 11월 예정이다.
중안지구 공영주차타워는 부지면적 2109㎡, 건축 연면적 5250㎡(약 1588평), 지상 3층 4단 규모의 218면 주차공간으로 만들어진다. 1층에 자전거 주차장, 공중화장실, 카페 등 주차장 이용객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성을 높인 공간이 들어서는 것이 특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중안지구 공영주차타워 조성사업은 도심지 내 주차난 해소뿐만 아니라 도시미관 증진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 편의를 위한 주차공간 확보를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