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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올해 정기 이사회 개최

올해 예산 4억 5000만 원, 8개 사업 추진
국제포럼과 청년포럼을 대한민국 대표 경제포럼 도약 목표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2.06 23:33 의견 0

경남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이 6일 진주시 지수면 소재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올해 정기 이사회를 가졌다.

이날 정기 이사회에는 ▲재단 조직 개편 ▲지난해 결산 및 사업실적 보고 ▲올해 사업 계획 및 예산안 등의 주요 안건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재단 사업의 자문 기능 강화를 위해 자문위원을 신설하고, 한표환 글로벌정부정책연구원 원장과 김명수 매일경제신문 논설실장을 위원으로 임명했다.

김종욱 재단 부이사장이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정기 이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재단의 올해 예산안은 지난해 대비 1억 2000만 원 정도 늘어난 약 4억 5000만 원으로 확정됐으며, 사업은 기존의 사업 외에 4개의 신규 사업 등 총 8개의 사업 계획을 원안 승인했다.

특히 올해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기업가정신을 발휘해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우수성을 국내·외로 확산한 기업인을 찾는 ‘K-기업가정신상’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재단의 역점 사업인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과 청년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삼성·LG·GS·효성 등 4대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더불어 진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수도권의 기업인들과 학생들이 진주를 방문할 수 있도록 진주 K-기업가정신 교육과 연계한 1박 2일 테마 관광코스를 운영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경기도를 시작으로 전국의 경제단체, 교육청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기로 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과 청년포럼을 착실하게 준비해 양 포럼이 대한민국 대표 경제포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욱 부이사장은 “올해를 진주 K-기업가정신 세계적 확산의 원년으로 삼고 4대 글로벌기업, 전국의 경제단체, 교육청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진주 K-기업가정신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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