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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2.23 23:37 의견 0

경남 사천시는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풍등띄우기 등 정월대보름 행사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2024년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24일 달집태우기 등 행사가 종료되는 22시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상황유지 및 취약 지역 순찰활동을 병행해 산불발생 위험요인 해소를 위한 현장 계도‧단속을 한다.

달집 태우기 행사 모습

이상 사천시

또 대보름 당일은 오후 6시 이후 본격적으로 민속놀이가 시작됨에 따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읍‧면‧동 산불감시원의 근무시간을 20시까지 조정한다.

특히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동부·서부·남부 지역으로 전진배치해 각종 불놓기 행위 단속 및 무속행위 순찰을 강화하고, 차량 및 마을앰프 등을 활용해 산불방지 홍보방송도 실시할 예정이다.

사천시 관계자는 “최근 지속되는 강우로 산불위험도는 낮아지고 있지만 사소한 부주의에서 산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할 것”이라며, “미풍양속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불방지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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