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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김미양 회장 취임

김 회장 ‘다둥이 다함께 키움’ 사업에 300만 원 및 축하쌀 기탁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3.14 17:14 | 최종 수정 2024.03.17 23:46 의견 0

제14대 경남 창원시 여성단체협의회장에 김미양 창원시 여성민방위기동대연합회장이 취임했다.

창원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4일 창원시 성산구 가음동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지난해 협의회를 이끈 강영임 회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제14대 김미양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제14대 경남 창원시 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14대 경남 창원시 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 모습

이날 이·취임식에는 홍남표 창원시장과 김이근 창원시의장, 구점득 창원시의회 운영위원장,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이·취임 회장을 축하하고 여성단체협의회의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김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성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폭넓게 소통하는 여성단체협의회를 만들고자 한다. 여성단체협의회가 더욱 소통하고 화합해 창원시 대표 여성단체로서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둥이 다함께 키움’ 사업을 위해 300만 원을 기탁하고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축하 쌀을 여성 시설에 기부해 모성적 지도력의 본보기를 보여주었다.

김미양 신임 창원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이 홍남표 창원시장에게 '다둥이 다함께 키움' 사업에 써달라며 3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이상 창원시

홍남표 창원시장은 “창원시 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 온 제13대 강영임 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제14대 김미양 회장에게도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적극적이고 활달한 활동으로 더욱 더 단합된 여성단체협의회의 모습으로 여성 경쟁력 강화와 창원시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시 여성단체협의회는 통합 후 지난 2011년 창립돼 2만여 명의 회원이 저소득 한부모가족 밑반찬 지원사업, 자매도시 교류 활동, 창원시 행사 가족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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