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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노응규 의병대장 순국 제117주기 추모 제향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4.12 23:30 의견 0

경남 함양군은 12일 안의면 항일독립지사 사적공원에서 구한말 함양 출신 항일의병장인 노응규(1861~1907년) 의병대장의 순국 제117주기를 맞아 추모제향을 봉행했다고 밝혔다.

노응규 의병대장 추모제향 추모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추모제향에는 의병 후손, 관내 기관·관변 단체장,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에 길이 남을 공훈을 세운 노응규 의병대장을 비롯한 의병들의 숭고한 넋을 기렸다.

진병영 함양군수가 초헌관으로 노응규 의병대장 제향을 하고 있다.

이날 제향에는 진병영 함양군수가 초헌관을, 박문기 안의면장이 아헌관을, 노응규 의병장 후손인 노유연씨가 종헌관을 맡아 노응규 의병대장 이하 500 의병의 영혼을 위로하고 애국정신을 기렸다.

김경두 추모위원장은 추모사에서 “나라를 사랑하는 숭고한 애국정신을 마음에 다시 한번 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함양군은 신암 노응규 의병대장을 비롯한 독립지사들의 위국 정신과 애국정신을 추모하고 이를 계승하기 위해 매년 4월 12일 추모제향 행사를 하고 있다.

이상 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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