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농촌지도자회, 폐비닐·농약 빈병 수거 활동 가져
회원 600여 명 틈틈이 모은 빈 병 수거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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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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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농촌지도자함양군연합회는 17일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양군폐기물처리장에서 농약 빈 병과 폐비닐 포대 수거 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함양군 농촌지도자회의 농약 빈 병 수거활동은 올해로 17년째 하고 있어, 자원 재활용과 환경 보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날 그동안 회원 600여 명이 모아 두었던 농약 빈 병 등을 수거해 농약 빈 병은 한국환경공단에, 영양제 병은 함양군 폐기물처리장에서 처리했다.
박종갑 회장은 “함양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해 환경보전과 자원 재활용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는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신임 회장으로써 이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라상우 소장는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앞장서서 환경보전에 힘써 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우리 지역과 농촌환경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