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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봄철 농산물 안전성 확보 위해 생산단계 점검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토양처리 살충제 안전사용 합동점검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4.22 13:40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과 합동으로 오는 6월 15일까지 봄철 출하 시설채소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토양처리 살충제 안전사용 등 상반기 생산단계 점검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올해 1~2월 전국 농산물 생산지를 점검해 부적합 농가를 다수 적발했다. 부적합한 농가 중 대부분이 토양처리제 성분(터부포스, 포레이트) 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가라고 밝혔다. 부적합 농가는 출하 작물 폐기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가 시설하우스 농장을 방문해 살출제 안전사용 관리를 안내하고 있다. 진주시

이에 진주시는 토양처리 살충제 부적합 발생 위험이 높은 농가를 방문해 ▲토양처리 살충제 방제시기(파종 전 원칙) 및 살포 횟수(1회) 준수 ▲농약 성분에 대한 토양 잔류량 누적 주의 등 주요 확인사항을 미리 안내해 농가의 자율적인 안전사용 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또 읍면사무소에 농약 안전사용 리플릿을 비치해 방문하는 농업인에게 토양 살충제의 올바른 농약 사용을 안내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생산단계부터 철저하고 안전한 관리로 진주시 우수농산물의 신뢰도를 확보하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주의사항을 엄격히 준수해 건강한 농작물 수확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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