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걸어요"···경남도, 3~19일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걷기 챌린지' 진행
걷기여행주간 맞아 6개 해전지 24개 코스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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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3 22:39 | 최종 수정 2024.05.04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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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올해 상반기 걷기여행주간(3~19일)을 맞아 남해안의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걷기 여행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대표 관광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한 행사다. 지난 4월 28일 시작돼 오는 11월 19일 끝난다.
걷기 챌린지 코스는 남해안에 있는 남파랑길 중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24개 코스로 구성됐다. 코스 확인은 경남도 관광길잡이 누리집(https://tour.gyeongnam.go.kr/)을 참고하면 된다.
완주 인증은 코스를 걸은 뒤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 중인 두루누비 앱을 활용해 받으면 된다. 인증 방법은 두루누비 앱에 접속해 걷기 코스를 선택한 뒤 GPS 지도에 표시된 경로를 따라 걷거나, 걷기 길 중간중간 설치된 QR 코드를 스캔해 스탬프를 얻으면 된다.
6개 해전지 중 1개 해전지(4개 코스)를 완주할 때마다 각 해전을 상징하는 배지를 기념품으로 받는다. 6개 해전 24개 코스를 전부 완주하면 메달과 인증서도 추가로 준다.
배지, 메달, 인증서 등 지급 신청은 경남도 관광길잡이 누리집 게시판에서 할 수 있다.
김용만 경남도 관광정책과장은 "민관이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남해안의 절경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이순신장군 승전지 순례길 챌린지에 꼭 도전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걷기여행주간은 3일부터 19일까지로 이 기간 이벤트는 두루누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