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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 사진관] 모내기 끝낸 시원스런 들판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5.28 18:38 | 최종 수정 2024.05.29 00:06 의견 0

남부 지방에 모내기가 얼추 끝나갑니다.

'눈깔만한' 연약한 모가 심어진 들녘은 5월의 신록과 어울려 시원함에 마음이 탁 트입니다. 도시인들에겐 농촌 정감도 물씬 와닿을 풍광이지요. 도회지로 떠나 고향땅 한 번 제대로 못 밟는 애향인에겐 더 할 풍취입니다.

저 어린 모가 5개월 정도 지나면 누렇게 익습니다. 황금 들녘은 그때 즐기기로 하고, 연초록의 시원한 논 구경 양껏 하기 바랍니다.

좁은 산골이지만 연초록 모가 심어진 논은 더없이 넓어 보인다.

모를 심은 지 1주일 정도 지나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한 모는 금방 뿌리를 내려 푸르러진다. 이상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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