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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우리 북한?"···북한, 4일째 GPS 전파 교란

천진영 기자 승인 2024.06.01 11:03 의견 0

북한이 지난달 29일부터 4일째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에서 남쪽을 향해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 공격을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1일 오전 6시쯤부터 서북도서 일대에서 GPS 교란 신호가 탐지됐다.

북한이 지난 4월 22일 600mm 초대형 방사포를 쏘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날 현장을 참관했다. 조선중앙TV 화면 캡처

이로 인한 군사 작전 장애는 없지만 어선 등에는 적지 않은 영향이 예상된다.

인천에서 서해 5도를 오가는 여객선과 어선의 내비게이션이 한때 오작동을 반복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달 28일 '오물 풍선' 살포, 29일부터 GPS 전파 교란, 30일 초대형 방사포 발사 등 복합적인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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