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 송이 수국 장관"···제3회 수국축제 오는 15~16일 경남 진주시 진성면 '월아산 숲속의 진주'서 열린다
'‘정원박람회' 성공 기원 문화·체험 행사도 진행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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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0 16:04 | 최종 수정 2024.06.13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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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오는 15~16일 2일간 ‘제3회 월아산 숲속의 진주 수국축제’를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개최한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는 곳곳을 수놓은 다양한 수국과 제1주차장 주변에 심어놓은 라벤더·송엽국 화단이 초록빛 녹음과 어우러져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 내 수국은 목수국류 3400그루, 아나벨류 3800그루, 원예수국3200그루, 산수국 1200그루 등 1만여 그루가 심어져 있다. 5월 말부터 개화해 6월 중순 절정을 거쳐 7월까지 수국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수국축제에서는 20~23일 4일간 개최되는 ‘제2회 월아산 정원박람회’의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공연과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여름밤을 뜨겁게 달궈줄 다이내믹 매직쇼와 LED 퍼포먼스 공연, 미니 에코백, 우드비즈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야간 문화공연과 함께 야간 경관조명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특히 대나무숲 내 반딧불 조명은 은하수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어 잊지 못할 여름밤 추억이 될 전망이다.
문화공연 중 디제잉 창작뮤지컬인 ‘종이여왕과 이상한 토끼’는 하루 2회, 회당 100명씩 사전예약을 받는다. 관람 신청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월아산 숲속의 진주'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월아산 숲속의 진주 SNS(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등)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추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