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사천GNU사이언스파크에 계약학과 설치 추진 본격화
사천시, 학생 등록금의 70%와 운영비 전액 지원
올해 9월 개학, 대학원 석사과정 20명 모집 예정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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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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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GNU·총장 직무대리 권선옥)는 경남 사천시와 협력해 사천GNU사이언스파크에 계약학과 설치 및 운영을 본격화 하고 있다.
경상국립대는 2023년 글로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사천시에 캠퍼스 설치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사천시와 MOU를 체결했다. 이어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계약학과 설치를 위한 추진단을 구성하고 관련 준비를 해왔다.
또 사천시의 요청으로 경상국립대 계약학과위원회 및 학무회 심의를 통과해 학칙 반영을 위한 개정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이번 주에는 교육부에 설치 신고를 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는 7월 중 학칙 개정 및 공포 후 2024년 9월 개학을 위한 학생 모집 및 선발을 속도감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계약학과는 대학원 석사과정으로 입학 정원은 20명이다.
사천시는 학생 등록금의 70%와 운영비 전액을 지원하고, 교육환경개선비도 대폭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은 사천GNU사이언스파크에서 주중 야간 및 주말 수업으로 진행하여 학생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계약학과에서는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른 융합형 기술경영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첨단 기술과 경영 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배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