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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맞으며 걸으니 더 운치 있네요"···가족과 함께 나온 경남 진주 시민 1천 명 22일 남강길 걸어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6.23 11:43 의견 0

‘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가 지난 22일 경남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진주시민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진주시체육회가 주최·주관 하고 진주시가 후원했다.

시민들은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을 출발해 남강변 산책로를 따라 노을지공원, 바람모아공원을 거쳐 진주종합경기장으로 돌아오는 4Km 구간을 걸었다.

시민들이 비가 약간 내리는 가운데 가족과 함께 걷고 있다.

부대행사로 걷기 출발 전 시각예술, 현대무용, 성악으로 구성된 3인3색 장애예술인과 치어리더 공연 등의 다채로운 볼거리로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걷기 후에는 달빛문화공연과 경품 추첨을 통해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야외 상설무대를 설치해 레저골프체험, 뉴스포츠체험, 한궁·역도체험 등 다양한 스포츠체험과 함께 다양한 홍보부스 운영으로 대회의 풍성함을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걷기는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이라며 “아름다운 남강을 배경으로 한 멋진 코스를 걸으며 가족 간의 사랑이 더욱 돈독해지는 소중한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택세 진주시체육회 회장은 “오늘 걷기대회를 향한 진주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진주시민의 건강 증진과 체육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진주시체육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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