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시니어클럽(관장 박정희)은 27일 농산물 재배 사업단인 ‘영농푸르미’에서 수확한 감자 150박스(750kg)를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의령군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감자밭에 나와 큼지막한 숫가락으로 감자를 캐고 있다.

의령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어르신들과 함께 캔 감자를 비닐봉지에 넣고서 들어보이고 있다.

‘영농푸르미’는 의령읍, 유곡면 2곳의 유휴지를 무료로 임대받아 노인일자리 어르신들과 지역 어린이집이 연계해 농작물을 재배했다. 의령시니어클럽은 2024년 신규 일자리 사업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경남 의령시니어클럽의 영농푸르미 사업단 단원들이 감자밭에서 캔 ‘행복하자 행복감자’ 150박스를 사회복지관에 기부하고 있다. 의령군

박정희 의령시니어클럽 관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전파할 수 있어 기쁘다. 어르신들과 함께 자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