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봉면 이장단협의회(회장 김태윤)는 지난 4일 7월 이장회의를 마치고 사봉농공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에서 운영하는 구내식당 앞에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사천·진주 통합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사봉면 이장 18명은 구내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사봉농공단지 근로자 200여 명에게 사천과 진주 통합의 필요성과 이점을 설명하는 팸플릿을 나눠주며 통합 추진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 사봉면 이장단협의회 이장들이 사봉농공단지 입주기업체 직원들에게 사천·진주 통합 홍보 전단을 주고 있다.

이상 진주시

김태윤 회장은 “사천·진주 통합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알고 난 뒤 우리 이장들이 적극적으로 주민들에게 관련 내용을 전파하자는 의견이 많았다” 며 “마을 주민들은 물론이고 시내에서 출퇴근하는 근로자들에게도 앞장서 홍보해 서부경남 발전을 위한 사천·진주 통합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봉농공단지에 근무하는 한 근로자는“사봉면 이장들이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사천·진주 통합에 대해 설명해 주시며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으며, 그동안 언론을 통해 통합에 대해 피상적으로 알고 있었는데 오늘 이장님들이 구체적인 통합 추진의 이유를 설명해 주셔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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