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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장학재단, 중학생 여름방학 해외어학연수 참여자 사전설명회 개최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7.21 19:01 의견 0

경남 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지난 16일 하동군청 대회의실에서 '여름방학 중학생 해외어학연수 사전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하동군장학재단은 2015년부터 해외문화 체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중 중학생은 올해부터 해외어학연수로 변경한다.

하동군장학재단이 지난 16일 하동군청 대회의실에서 가진 '여름방학 중학생 해외어학연수 사전설명회' 모습

뉴질랜드에서 진행될 이번 어학연수는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 동기부여를 제공함은 물론 문화 체험을 통해 진취적·도전적인 마음가짐을 심어줌으로써 미래의 세계적 리더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어학연수 참여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설명회를 통해 어학연수 프로그램 및 일정, 현지 학교생활, 홈스테이 예절, 준비물 등 연수에 대해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학재단은 앞서 관내 9개 중학교 학생 25명을 연수 대상자로 선발했다. 이후 경찰청 신원조회를 거쳐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가정을 선정해 홈스테이를 배치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7월 31일부터 8월 22일까지 3주간 뉴질랜드 최대도시 오클랜드의 공립학교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정규수업을 받는다.

뉴질랜드 최대 도시 오클랜드의 공립학교 연수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현수막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들 학생은 7월 31일부터 8월 22일까지 3주간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정규수업을 받는다. 이상 하동군

학생들은 ESOL(English for Speakers of Other Languages)을 포함한 정규수업을 통해 실전 영어 습득 및 사용 기회를 제공받고 체스, 토론, 실내스포츠 등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주말에는 오클랜드 대학 탐방, 농장 체험, 트리 어드벤처 등 지역 곳곳을 직접 다니며 새로운 문화를 피부로 느껴볼 수 있는 시간도 주어진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해외연수가 원어민과의 의사소통 기회를 획득함은 물론 새로운 외국 문화를 체험하고 국제 사회의 안목까지 넓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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