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 우주 농식품 산업 선도 위한 '에어로스페이스팜 실증센터' 구축 추진
오는 2025년부터 6년간 약 220억 원 예산 투입
오는 11월 연구용역 추진 예정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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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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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는 에어로스페이스팜 실증센터 구축을 위해 지난 7일 사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서천호(사천·남해·하동) 의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에어로스페이스팜 실증센터는 우주에서의 식량공급을 위한 적합 식물체를 개발하고, 우주환경 등 극한 상황에서 생산 가능한 식량 재배 기술과 식품의 안정성 확보 등에 초점을 두고 있다.
오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간 약 2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에어로스페이스팜 실증센터를 구축하기로 했으며, 오는 11월 연구용역을 하기로 했다.
시는 우주 웰라이프를 선도하는 ‘전략 프로젝트’로 농업 기술의 혁신 및 미래농업 준비를 통해 기후변화 및 인구 증가에 따른 식량안보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천호 의원은 “인류의 우주 개척을 위한 우주항공청이 개청됐고, 우주 생활에 대비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이 강구돼야 한다”며 “에어로스페이스팜 실증센터 구축으로 사천시가 우주 농식품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