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프랑스 파리올림픽 '냠냠 먹방' 탁구 신유빈,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에 이어 GS편의점 광고도 한다

천진영 기자 승인 2024.08.20 14:13 | 최종 수정 2024.08.20 16:21 의견 0

2024 프랑스 파리올림픽 경기에서 쉬는 시간에 영양식들을 먹어 화제를 모은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20) 선수가 잇따라 '먹방 광고' 모델로 발탁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삐약이'란 애칭으로 이번 올림픽에서 큰 사랑을 받는 신유빈과 협업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상품의 이름은 ‘먹방’에 착안해 ‘삐약이 신유빈의 간식타임’으로 정했다. 상품 포장에는 '삐약이' 신유빈의 얼굴이 담겼다.

GS25는 "이번 협업 상품 출시는 신유빈이 경기 도중에 주먹밥과 바나나, 에너지 젤을 먹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귀엽다는 입소문이 나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협업 상품은 오는 21일 출시되는 주먹밥 2종과 컵델리(소용량 반찬) 2종이다.

GS25가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와 협업해 내놓을 '삐약이 신유빈의 간식타임' 상품. GS25

이 상품은 신유빈이 경기 중 어머니가 만든 주먹밥을 먹고 힘을 냈다는 점과 애칭인 ‘삐약이’에 착안했다. 상품은 '반숙 버터 간장 주먹밥'과 '명란마요 주먹밥', 간편하게 먹기 좋은 반숙란, 발사믹 카프레제로 이뤄졌다.

경기 전에 어머니가 싸준 주먹밥을 먹고 있는 신유빈. 엑스

GS25는 주먹밥 출시를 시작으로 ‘신유빈 먹방’으로 떠오르는 바나나, 구운란 등 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빙그레는 경기 중 '바나나 먹방'을 보여준 신유빈과 지난 16일 바나나맛우유 모델계약을 했다. 신유빈은 이 광고 모델료 중 1억 원을 한국초등학교 탁구연맹에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초등학생 탁구 선수의 해외 전지훈련비 및 경기력 향상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신유빈이 경기 중 쉬는 시간에 바나나를 먹고 있는 못모습. GS25

신유빈이 경기 중에 먹었던 에너지 젤도 인기를 끌면서 품절을 겪었다.

그가 단식 8강전에서 머리에 얼음주머니를 얹고 짜 먹은 에너지젤이다. 정확한 상표명이 노출되지 않았는데도 빠르게 입소문을 타면서 당일 동났다.

GS25는 신유빈이 먹었던 ‘요헤미티 에너지겔’을 오는 21~26일 ‘우리동네GS’ 앱에서 사전 예약 판매한다. 10개들이 상품을 최저가 수준에 살 수 있다. 10월부터는 GS25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또 신유빈이 올림픽 경기 휴식 중 먹어 화제가 됐던 납작 복숭아는 지난달 말 SSG닷컴에서 사전 예약 판매한 결과 이틀 만에 500세트가 완판됐다.

신유빈은 빙그레 모델로 선정된 후 “국민 여러분께서 정말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이렇게 광고모델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 같다”며 “제가 받은 사랑과 응원을 후배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다는 것이 저에게는 더 큰 행복이다. 이번 기부를 통해 더 열심히 노력해서 큰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