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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화재 피해 마산 청과시장 긴급복구로 추석 전 임시영업 개시"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9.07 18:11 의견 0

창원시가 마산어시장 청과시장이 추석 전에 다시 개장될 수 있도록 긴급복구에 나섰다고 밝혔다.

추석 대목을 앞두고 화재 피해를 입은 청과시장 상인들은 추석 전에 임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판매공간 마련 및 주변 환경 정비를 요구해왔다.

홍남표 창원시장이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 현장 통합지원센터에서 회의를 하고 있다.

홍남표 창원시장이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시는 지난 5일 피해상인 임시영업장 마련과 피해지역 복구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추석 전에 임시영업장을 개설해 피해 상인들이 빠르게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화재현장 긴급복구에 나서기로 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및 지역 단체원 등 50여 명은 지난 6일 환경 정비 등 긴급복구 작업을 도왔다.

포크레인 2대와 청소 차량을 동원해 화재 현장에 남아있는 잔여물과 쓰레기를 수거했고, 상인과 손님들의 감염병 예방 방역도 마쳤다.

홍남표 창원시장 등 창원시 직원들이 마산어시장 청과시장에서 삽을 들고 화재 잔해를 치우고 있다. 이상 창원시

시는 창원상공회의소와 협력해 지역업체들의 사회 공헌 참여를 유도하고 직원, 공공기관, 각종 단체들이 마산어시장 청과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이번 화재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상인들이 근심을 이겨내고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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