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11일 전남(고흥)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구축·운영 기관 선정 공고···국비 96억 7천만 원 지원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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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1 17:13 | 최종 수정 2024.09.1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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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은 11일 전남(고흥) 발사체특화지구 내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를 구축·운영 할 기관을 유치하기 위한 공고를 냈다.
전남, 경남, 대전 등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구축사업(R&D)'은 민간주도 우주개발 역량 강화 및 자생적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한다.
사업 계획에 따르면 2024년부터 2030년까지 7년간 3808억 원의 사업비가 전남 발사체 특화지구, 경남 위성 특화지구, 대전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 등 3개 특화지구에 투입된다.
특화지구별 사업수행 기관으로는 국가연구개발혁신법 제9조 4항의 5에 따라 ▲민간 발사장(고흥)은 KARI나로우주센터 ▲우주환경시험시설(진주)은 전문시험기관인 KTL우주부품시험센터 ▲위성개발혁신센터(사천)는 위성 산업 지원기관인 경남TP ▲우주기술혁신인재양성센터(대전)는 한국과학기술원이 이미 지정돼 있다.
공모에 관심있는 기업 및 기관은 우주항공청 홈페이지(www.kasa.go.kr)에서 자세한 정보와 신청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주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우주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와 지자체, 민간 등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해 우주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