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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농식품부 축산 악취 개선 공모사업 최종 선정

전국 상위 5개 시군 포함 도내 시군 1위
축산 악취 총사업비 20여억 원 확보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9.18 18:48 의견 0

경남 창원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축산 악취 개선 공모사업 최종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57개 시군이 경합을 벌여 1차 서류평가, 2차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30개 시군이 우선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창원시는 전국 상위 5개 시군에 포함되고 경남 시군 중 1위를 해 도내 시군에서 가장 많은 20여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창원시 악취 저감 시설을 가동하는 모습

악취 저감시설. 이상 창원시

앞서 시는 2022년 축산 악취 개선 사업에도 선정됐었다.

시는 분뇨처리 및 악취 문제로 인한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마산합포구 지역 15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분뇨 처리 방식 개선, 축산 악취 저감, 경축 순환 활성화 분야 등에 총 23종의 시설·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명한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와 축산농가가 힘을 합해 분뇨 처리와 악취 저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큰 결실을 이뤘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지속가능한 친환경축산 기반 마련의 기회로 보고 내년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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