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단독주택 화재로 70대 장애인 사망, 60대 부인은 중상···집 안에서 전동휠체어 충전 중 화재 추정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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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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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5시 26분쯤 경남 진주시 집현면 소재 2층 단독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주택 1층에 있던 지체장애인 남성 A(76) 씨가 숨지고, 부인 B(64) 씨가 연기 흡입 등으로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인근 주민은 "주택에 불길이 치솟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은 집 내부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 휠체어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