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농산물가공센터, 농산물 가공 및 창업 희망자 대상 2주간 교육 마무리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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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4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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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농업기술센터에 있는 농산물가공센터가 농산물 가공 및 창업 희망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11~22일 2주간(6회 24시간) 진행한 농산물가공기술 통합과정 교육이 마무리 됐다.
이번 교육은 그동안 외부에 위탁해 오던 것을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직접 운영, 꼭 필요한 농산물 가공과 창업 관련 내용을 알려줘 농업인의 호응이 높았다. 특히 농산물가공센터 운영직원이 직접 교육을 하고 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가공장비를 활용한 실습교육으로 진행돼 큰 인기를 모았다.
주요 교육 내용은 ▲농산물 가공의 필요성과 마케팅 전략 ▲HACCP 인증 및 적용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방법 및 장비 활용 방안 ▲가공창업 인·허가 절차 교육 ▲농산물가공센터의 장비를 활용한 4개 유형(딸기잼, 배즙, 배·딸기 동결건조, 여주환)의 가공실습을 했다.
특히 실습교육은 교육 참여농가가 생산하는 배, 딸기, 여주 등의 농산물을 원료로 진행해 향후 가공센터를 이용할 계획이 있는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농산물가공기술 교육을 통해 어렵게만 생각했던 가공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 가공센터를 활용해 다양한 가공품을 만들어 판매해 부가적인 소득 창출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7월 1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 진주시농산물가공센터에는 88종 198대의 다양한 가공 장비가 구비돼 있다. 농산물 가공 교육을 수료한 농가에는 농산물 가공 시제품 개발 및 제품을 생산·판매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