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농산물 가공제품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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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3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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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8일 ‘남해군 농산물 가공제품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남해군은 소비트렌드에 대응 하고 우리 지역 실정에 맞는 남해군 농산물 가공 상품을 육성하기 위해 시금치쌀야채죽, 단호박주스, 무화과잼, 두릅장아찌 등 4종을 선정해 개발 중이다.
지난 3월 개발에 착수해 가공센터에서 시제품을 제조한 바 있으며, 이번 연구용역은 실제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와 제조공정 품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가공품 4종에 대한 개발 전략 및 레시피 개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으며, 시식과 선호도 조사 등이 이어졌다.
남해군은 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가공품 4종에 대한 소비자 대상 온라인 선호도조사 및 디자인의 권리 확보(특허출원)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12월까지 용역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민성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후 사업을 통해 개발된 가공품은 농업인에게 기술이전을 통해 생산할 예정”이라며 “향후 가공 제품 개발에 더욱 확대해 나가면서 지역농산물 소비촉진과 농업인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