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외자 얻은 배우 정우성 씨, 6년 전엔 미혼모 인식 개선 캠페인 참여
정화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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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8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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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35)가 낳은 아이의 친부임을 인정한 정우성(51) 씨가 수년 전 참여했던 미혼모 인식 개선 캠페인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는 정 씨가 6년 전인 2018년 참여한 미혼모 인식 개선 캠페인 영상과 사진 등이 잇따라 게시되고 있다.
‘천사들의 편지’로 이름 붙인 이 행사는 유명 사진가 조세현 씨가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입양 및 미혼모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2003년부터 16년간 진행한 사진전이다.
정 씨가 캠페인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은 매거진 마리끌레르코리아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정 씨는 “촬영을 하면서 ‘내가 같이 해도 되는 캠페인인가’라는 생각도 들고”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당시 정 씨의 발언과 지금으 그의 행보가 전혀 일치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앞서 정 씨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지난 24일 “문가비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