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음식 물가 안정에 모범이 된 '우수 착한가격업소' 4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개인서비스업 중 다른 업소보다 낮은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다. 부산에는 올해 9월 말 기준 690곳이 있다.
부산시는 구·군 추천과 현장 심사를 거쳐 ▲동래구 명장동 '행복순두부' ▲사하구 괴정동 '남경' ▲중구 중앙동 '청춘탕수육' ▲기장군 기장읍 '헤어클릭 j&j' 등을 선정했다.
행복순두부는 국내산 콩을 사용하면서도 6천 원에 순두부를 손님에게 제공하고, 남경은 짜장면을 4천 원에 파는 맛집이다.
청춘탕수육은 자장면과 탕수육 세트 메뉴를 7천 원에 내놓고, 헤어클릭 j&j는 커트 비용을 5천 원 받으며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