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다문화가족 부모를 위한 ‘언어 맛집’ 운영
결혼이민자 30명 대상으로 이중언어 활용 부모 교육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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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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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다문화가족 (예비) 부모를 위해 7월 3일부터 창원시가족센터(성산구 가음동), 창원시진해가족센터(진해구 용원동)에서 시작한 ‘이중언어 활용 교육(1·2차)’을 26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각 5회로 창원시가족센터, 창원시진해가족센터에서 2차에 걸쳐 진행됐다. 다문화가족 내 이중언어 환경 조성 활성화를 위해 초등생 이하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예비) 부모 30명 대상으로 ‘감정 낱말’을 이용한 이중언어 활용법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감정 낱말들을 배워 자녀에게 더 풍부하게 감정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소감을 남겼다.
최종옥 창원시 여성가족과장은 “다문화가정의 이중언어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해 다양한 형식의 부모교육이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문화가족의 이중언어 환경 조성을 위한 향후 일정은 ▲이중언어 활용법 및 나이별 언어 놀이(9월 3일 창원시가족센터) ▲보드게임 활용 이중언어(9월 5일 창원시가족센터) ▲다양한 이중언어 놀이법(10월 15일 창원시 진해가족센터)을 일일 특강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가족센터(055-225-3943)로 문의하면 된다.